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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야권 '압도적 과반' 차지, 정국운영 격랑속으로...

민주 지역구만 161석, 조국당 비례 12석 '돌풍' 국힘 108석 개헌 저지선 사수 

등록일 2024년04월11일 08시0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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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단독으로 과반 의석인 161석(2020:163석)을 확보하며 4년 전에 이어 '압승'을 거두었다.

 

여당인 국민의힘(국힘)은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을 싹쓸이 하면서 지역구에서 90석(2020:84석)을 확보해 4년전에 비해 지역구수를 늘렸으나 경기, 서울 지역에서 참패했다.

 

국힘은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 4년 전과 비슷한 규모(108석)를 보였다.

 

개표가 거의 마무리된 11일 오전 7시 기준 수도권에서 민주당은 서울 48곳 중 37곳, 경기 60곳 중 53곳, 인천 14곳 중 12곳을 확보했다. 

 

수도권 전체 122석 중 102석을 가져갔다.

 

민주당은 호남(광주 8석, 전남 10석, 전북 10석)과 제주 3석을 모두 차지했으며 충청권에서도 28석 중 21석(대전 7석, 세종 1석, 충남 8석, 충북 5석)을 확보했다.

 

영남·강원권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민주당은 지역구 의석으로만 단독 과반인 161석을 확보했다. 

 

국민의힘 수도권 의석은 19석에 그쳤다. 서울의 경우 전통적 강세 지역인 '강남 3구'를 지켜내고 동작을과 마포갑, 도봉갑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11석이라는 저조한 실적에 그쳤다. 

 

국힘은 인천 2석을 지키는데 만족해야 했고 경기도는 6석으로 지난 2020년 총선에 비해 1석 줄었다.

 

충청권에서도 대전과 세종은 지난 총선에 이어 '0석'을 기록했고, 충북도 3석으로 지난 총선과 같았다. 충남은 지난 총선보다 2석 줄어든 3석에 그쳤다.

 

국힘은 대구경북의 25석을 모두 차지했으며 부울경에서 40석 중 34석을 확보하는 등 전통적 강세 지역인 영남권을 지켜냈다.


이밖에 새로운미래(세종갑), 개혁신당(경기 화성을), 진보당(울산 북구)이 각각 1곳을 확보했다.

 

무소속은 지난 21대에서 5석이 나왔으나 이번에는 단 1석도 나오지 않았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는 약 87% 개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7.41%로 가장 많이 득표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민주연합은 26.40%, 조국혁신당 23.83%, 개혁신당 3.51%다.

 

비례대표는 국민의미래가 18석, 민주연합이 13석, 조국혁신당이 12석, 개혁신당이 1석, 새로운미래가 1석, 진보당이 1석씩을 가져 가게 됐다.

 

민주당(161석)과 민주연합(13석), 조국혁신당(12석), 개혁신당(2석) 등 군소정당까지 더하면 190석에 달하는 범야권 거대야당이 탄생한 셈이다.

(투데이포커스 ⓒ www.today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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