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웅 한신특수가공 회장이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대구경북섬산련) 차기 회장에 내정 됐다.
회장 선출을 위한 추대위원회(위원장 이동수 신흥통상 회장)의 한 관계자는 "조정문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현 회장(㈜새날테크텍스 대표이사)이 연임을 고사함에 따라 차기 대구경북 섬유업계의 수장 선출을 위해 최근 여러 인사들과 접촉한 결과 한상웅 한신특수가공 회장이 여러번 고사 끝에 차기 회장직을 전격 수락 했다"고 밝혔다.
한상웅 한신특수가공 회장도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한국패션칼라조합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어 대구경북섬산련 회장 제의를 고사 했으나 추대위에서 여러번 요청이 들어와 업계를 위해 마지막 봉사라는 심정으로 수락했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한국패션칼라조합연합회 회장직은 맡을 인사가 나설 경우 대구경북섬산련 회장 취임에 맞춰 자리를 물려줄 계획이다."며, "어려운 시기에 대구경북 섬유업계의 수장 자리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한상웅 한신특수가공 회장은 내년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이사회 승인후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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