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경북 경주시 진현동 산15/ http://www.bulguksa.or.kr /054-746-9913)는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 토함산 서쪽 중턱에 있는 신라시대의 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불국사는 신라 법흥왕 15년(서기 528년) 법흥왕의 어머니인 영제부인의 발원으로 창건돼 신라 경덕왕 10년(서기 751년) 김대성(金大城)에 의해 크게 개축됐다. 이후 여러차례의 개축과 복원 공사를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불국사는 석단(石壇)과 석교(石橋)로 이루어져 있다. 석단에는 대웅전을 향하는 청운교(국보 제23호인), 백운교와 극락전을 향하는 연화교(국보 제22호), 칠보교 등 두 쌍의 다리가 놓여 있다. 이밖에도 자하문과 회랑, 대웅전, 무설전, 극락전, 안양문, 관음전, 비로전으로 구성돼 있으며 부속 암자들도 주변에 많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이며 다보탑, 석가탑, 석굴암 석굴본존불 등 국보급 유물들이 소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