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동문 19명이 후배들에게 ‘인생의 성공법칙’을 전한다. 

KNU비즈니스포럼 회장인 박광범(치의학 79학번) 외 18인이 저술한 ‘인생의 성공법칙’은 인생의 방향을 잡지 못하는 사회 초년생부터 은퇴기에 이른 중창년층까지 인생 길라잡이가 돼 주는 이야기 20편으로 구성됐다. 

행정가, 교수, 기업가 그리고 소설가와 평범한 직장인으로 구성된 저자들의 다양한 삶을 한 편의 글로 정성스럽게 엮어낸 이번 책은 너무나 개인적이지만 그래서 더욱 구체적이고 간절하게 후배들의 꿈을 응원하는 선배들의 마음이 담겨있다. 

글로벌 IT 기업에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활약한 직장인을 비롯해 바쁜 기자 생활 가운데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촌음을 아껴가며 습작을 한 소설가, 공무원 최고의 직급에서 국가 정책을 결정한 공직자, 대학 등 교육기관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며 제자들을 위해 헌신한 교수, 사업가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기업인 등 저자들은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수없이 부딪치는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갔는지, 그러한 과정을 통해 얻은 삶의 지혜는 무엇인지를 진솔하게 풀어내고 있다.
 
직장의 상사에게 따돌림을 당해 한직으로 좌천됐지만, 그곳에서 최선을 다해 원래의 자리로 화려하게 복귀한 이도 있고, 인도나 중국, 리투아니아 등 머나먼 타국에서 온갖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공의 자리에 올라선 이들도 있다. 

청년 시절에 품은 꿈을 이루기 위해 좋은 조건의 직장도 그만두고 청년들을 위한 일에 매진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보다 가치 있는 삶의 의미를 찾아 미얀마 청소년들을 돕는 장학사업에 뛰어든 이도 있다. 

그들의 공통점은 아무리 힘든 환경일지라도 도전 정신을 잃지 않고, 항상 배우려고 노력했으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맡은 일을 해냈다는 것이다. 

어떠한 난관에도 포기하지 않고 결국은 원하는 바를 이루는 과정을 통해 깨우친 삶의 철학은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이 책은 인생의 방향을 잡지 못하는 사회 초년생부터 은퇴기에 이른 중장년층에게 이르기까지 인생의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KNU비즈니스포럼 서울 회장인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는 “살아가면서 내가 만날 수 있는 사람과 생각은 한정돼 있다. 지금 이대로 괜찮을까? … 방황했던 젊은 시절에 이 책을 만났더라면 내 인생의 고민이 좀 더 가벼워졌으리라 확신한다.”라며 이 책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