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주요행사
맨위로

대구경북 9월 섬유수출, 전년동월 대비 4.9% 감소

섬유원료, 섬유사는 감소, 섬유직물, 섬유제품은 증가

등록일 2022년11월03일 10시4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대구경북 월별 섬유수출 추이

 

대구·경북지역의 9월 섬유 수출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악화에 따른 섬유류 제품의 소비 감소로 인하여 전년동월 대비 4.9% 감소한 230.1백만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통계자료)

 

품목별로 살펴보면 섬유직물 1억2천2백6십만 달러, 섬유제품 1천7백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동월 대비 각각 13.1%, 5.5% 증가한 반면 섬유원료 3천9백7십만달러, 섬유사 5천8십만달러를 수출하여 전년동월 대비 각각 13.4%, 29.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체감경기 종합지수(BSI) 월별 추이

지역의 주요 수출품목인 폴리에스터 직물과 니트는 전년동월 대비 각각 35.4%, 2.3% 증가한 4천3백9십만달러, 1천7백3십만달러를 수출하였으나,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9월과 비교하면 폴리에스터 직물은 4.5% 증가, 니트는 16.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국별 섬유 수출을 살펴보면 전년동월 대비 베트남(71.5%), 튀르키예(6.0%) 등의 국가에서 증가한 반면 중국(-33.0%) 및 미국(-3.4%) 등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지역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9월~10월 체감경기 종합지수(BSI)는 미국·EU 등 주요 섬유국의 제품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재고물량 확보 등에 따른 소싱증가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해 85.4로 조사됐으며, 11월~12월은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등의 요인으로 하락 전망 85.2로 조사됐다.

분야별 실적 및 전망 체감 지수

대구·경북지역 9~10월 매출 관련 체감지수는 내수는 전월 대비 하락해 76.5, 수출은 전월 대비 소폭 상승 87.1로 조사됐으며, 11~12월은 각각 81.0으로 어려움이 예상된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지역 원사업체는 경기 침체에 따른 오더 감소 및 재고 증가로 인하여 가동률이 감소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직업체의 경우 전반적인 오더량 감소로 재고관리 차원에서 가동률을 조정하고 있으며, 원가상승 및 인력 부족으로 인하여 납기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았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지역 섬유업체는 미국·EU 등 주요 섬유국의 섬유류 제품 소비 위축, 원가상승, 환율상승 등으로 인하여 섬유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구직인력 감소로 인한 인력 수급의 어려움 역시 지속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투데이포커스 ⓒ www.todayf.kr)
편집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자명 + 입금일자 입력 후 우리은행:1005-202-716486/투데이포커스로 입금해 주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대구염색공단 염색공장, 매매 임대 활발 (2022-11-08 16:20:22)
섬유염색산업, 전기료 폭탄에 존망 위기 (2022-10-11 09:18:35)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칼럼

투데이뉴스 더보기

영상뉴스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

스토리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