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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에세이-도문대작(屠門大嚼)에 대해

등록일 2020년08월15일 18시2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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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문대작(屠門大嚼)은 조선시대 유학자이며 소설 홍길동의 저자인 허균(許筠)이 우리나라 팔도 명물 토산품과 별미음식들을 소개한 책이다.

허균은 1611년경 전라도로 유배(전남 함열)가서 이 책을 집필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음식 칼럼(평론)집으로 각종 음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담겨 있다.

홍길동 전 같은 그 시대 진보적 글을 통해 시대의 아픔을 전하려 했던 허균이 왜 생뚱맞게도 도문대작(屠門大嚼:도살장 문을 바라보며 입을 크게 벌려 씹으면서 고기 먹고 싶은 생각을 달랜다는 뜻)이라는 음식 평론집을 썼을까?

음식을 통해 그는 무엇을 전하려 했던 것일까?

허균 처럼 나도 정성이 담긴 음식을 앞에 두고 사진을 찍고 음식의 유례 같은 것을 찾아본다.

이렇게 하다 보면 도문대작을 쓴 허균의 깊은 뜻을 알게 될 지도 모른다. [조영준의 음식 다이어리에서...]

(투데이포커스 ⓒ www.today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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