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현지 음식(뮌헨 힐튼호텔 뷔페식)은 한국인의 입에 좀 짠 경향이 강했다. 소금이 많이 들어가는 소시지 종류가 많기 때문이다. 독일 전통 소시지 가운데 일부는 한국에서도 볼 수 있지만 살라미(Salami)는 다양한 종류가 있었다.
살라미(Salami) 소시지는 돼지고기나 쇠고기 등심살을 주원료로 레드와인(Red Wine)을 넣고 마늘, 통후추 등 진한 양념과 소금을 많이 넣어 만든 이탈리아식 훈제(혹은 드라이:공기에 건조시킨) 소시지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에서 즐겨 먹는 저장 음식이다.
특이한 음식 가운데 하나는 일식집에서나 나올 것 같은 절인 생선(청어)요리인 롤몹스:Rollmops)였다. "롤몹스"는 내장을 제거한 청어를 소금에 절여 야채를 넣어 돌돌 말거나 대나무를 끼워 말았다. 청어는 독일 뿐만 아니라 북유럽 국가에서 즐겨먹는 생선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 (조영준의 여행스토리, 음식스토리에서...)
▶독일 소시지:굽는 소시지를 브라트부르스트(독일어: Bratwurst), 데쳐 먹는 소시지를 바이스부르스트(독일어: Weißwurst/남부 바이에른 지방), 말려서 육포처럼 만든 소시지를 란트예거(독일어: Landjager)라고 한다.
돼지 간을 섞어 만든 레버부르스트(Leberwurst)와 선지와 비곗살로 만든 블루트부르스트(독일어: Blutwurst)도 있다. 독일 소시지는 주로 돼지고기와 그 부산물로 만들지만 소고기, 양고기로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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