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토교통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운행이 30일 오전 5시30분부터 개시되면서 수도권에 교통혁명이 시작됐다.
국토교통부는 GTX-A 열차가 이날 오전 5시 30분 동탄역발 첫 차를 시작으로 본격 운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5시 30분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동탄역에서 시민들과 함께 첫차에 탑승, GTX의 개통을 기념했다.
GTX-A 열차는 이튿날 오전 1시께 마지막 열차가 각 역에 도착하면 하루의 운행이 종료된다.
배차 간격 시간은 출퇴근 시간에는 17분, 평소에는 20여분이다.
열차는 수서∼동탄 구간 4개 역 중에 수서역, 성남역, 동탄역에 정차한다. 성남역과 동탄역 사이의 구성역은 6월 말 개통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경에는 운정~서울역 개통이 예정돼 있다. 삼성역환승센터 개통이 늦어짐에 따라 삼성역 등 전 구간 개통은 2028년경 이뤄질 전망이다.
총 2조1천349억원이 투입된 GTX-A 노선은 2009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친 뒤 2014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2016년 10월 착공해 8년만에 개통했다.
한편, GTX-A 노선 개통과 함께 수도권은 GTX 개통전과 개통후로 나눠지며 부동산 등 국민 생활 여건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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