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한국인들에게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의 본질은 무엇인가 등 행복에 대한 해답을 제공해줄 행복 지침서 [인간행복]이 출간(김진향 지음/ 행복책빵/373쪽/18,000원)됐다.
이 책의 저자 김진향 박사는 참여정부 청와대에서 5년간 대북정책 수립에 관여했으며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연구교수로 남북관계를 연구(2014~2016년)하고 ‘개성공단 사람들’을 기획해 공동집필 한 바 있다. 또한,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위원장(2017.12~2021.8)을 역임했다.
저자는 이책에서 행복의 본질을 밝히면서 인류불행의 문제를 정면 비판한다.
행복의 길을 잃고 헤매는 사람들, 행복을 딴 세상의 것으로 치부하는 사람들, 잘못된 행복론에 빠진 사람들에게 인간의 본성에 내재한 진짜 행복의 본질을 알려준다.
행복의 본질에 대한 명료하고 확실한 답변을 '인간행복'에 담고 있다.
저자는 행복은 모든 사람의 삶의 궁극적 가치이자 목적이고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는데 정작 누구도 제대로 행복에 대해 배워본 적이 없고 사회 제도적으로 누구도 행복의 본질, 행복의 근원에 대해 가르쳐주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한다.
저자는 행복의 본질을 알면 개인적 수준에서 나아가 범사회적 차원에서 행복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돈 중심의 물질주의 행복론, 욕구·욕망 중심의 쾌락주의 행복론의 비극은 이 같은 행복의 본질에 대한 규명이 없었고 인간 행복, 나아가 국민 행복에 대해 온전히 가르치지도 배우지도 못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악순환으로 보고 있다.
그는 "인간의 존엄성이 행복의 근원이다. 인간의 자기 존엄 추구의 본성, 자존(自尊)의 본성, 자존이 행복의 본질이다. 자존(존재감, 가치감, 존중감 포괄)을 지키고 고양하고 강화할 때 행복감이 커지고 자존이 무시되고 부정당할 때 불행감이 커진다."며,"개인의 수준에서, 가정에서, 학교나 직장 사회 공동체 수준에서, 국가적 차원에서 인간의 존엄, 국민의 존엄 기준으로 접근하면 불행의 근원을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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