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맡아 여의도 정계에 본격 진출했다.
이에앞서 한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 법무부 장관직 사의를 표했다.
국민의 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긴급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 장관의 비상대책위원장 추대 결정을 밝혔다.
윤 권한대행은 "한동훈 장관은 차기 정치 지도자 여론조사에서 당내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젊은 세대와 중도층으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며,"당원과 보수층의 총선 승리의 절박함과 결속력을 불어넣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한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을 구원할 임무를 부여받으며 여의도 정가에 떠오르는 차기 대권주자로 급부상했다.
한 전 장관은 검사시절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수많은 재계 총수들을 구속시키며 주목 받은 바 있다.
한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신뢰하는 후배로 알려져 있으며, 20여년간 검찰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특수(특별수사)부 검사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현대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 27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공군 법무관을 거쳐 2001년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었다.
(투데이포커스 ⓒ
www.today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