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변희봉씨(본명 변인철)가 18일 췌장암으로 별세(향년 81세)했다.
고인은 2017년 췌장암을 앓고 완치 판정을 받은 고인은 췌장암이 재발해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1942년 6월8일 전남 장성군에서 출생한 고인은 서울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다가 1966년 MBC 성우 공채 2기로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그는 드라마 <제1공화국>(1981), <조선왕조 오백년: 설중매>(1985), <찬란한 여명>(1995), <허준>(1999)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배우 노영국(노길영)도 향년 75세 나이로 18일 사망했다.
고인은 이날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 중인 고인은 극중에서 태산그룹 회장이자 장숙향(이휘향) 남편 강진범 역을 맡아 굵직한 연기를 펼치고 있었다.
그는 1975년 MBC 공채 탤런트 7기로 연예계에 데뷔했고 이후 ‘제국의 아침’ ‘대왕 세종’ ‘태종 이방원’ ‘여명의 눈동자’ 등 다양한 시대극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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