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6시 기준 집중 호우로 인한 사망자가 경북 19명, 충북 15명(오송 12명), 충남 4명, 세종 1명  등 총 40명이다고 밝혔다. 

실종자는 부산 1명, 경북 8명 등 9명이며, 부상자는 충북 13명을 비롯해 총 34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15개 시도 111개 시군구에서 6255가구, 1만570명이 대피했으며 이중 3326가구 5788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재민 발생은 경북이 1954가구(2970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이 1409가구(2657명), 충북 1345가구(2500명)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