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ESG학회와 ESG경제연구소는 3월 31일(금) 오후 김성제 건국대 안보재난관리학과 겸임교수(인천119특수대응단 운영지원과장)을 초청,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ESG 안전경영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다'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김 교수는 "위드&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ESG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며, "ESG 안전경영은 매몰비용(sunk cost)이 아니라 투자다"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제 2050 탄소중립 국제적인 협약 등 인류공영을 위해 기업경영 패러다임의 변화는 시대적인 조류(潮流)이다"며, "국제사회는 기존의
ISO평가기준에서 벗어나 K-ESG 평가기준에 따라 기업의 윤리경영이 부각되고 있다. 현재 자율적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를 실시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의무적으로 규제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고 분석 했다.
또한, "AI 메타버스시대에는 일시적인 이윤추구가 아니라 장기적인 업무연속성(BCP)이 되는 지속가능경영이 필요하다. 친환경적이고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며 투명한 지배구조를 갖는 체제를 갖춰야 한다"며,"위험사회가 일반화된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의 특징 가운데 신종재난발생에도 불구하고 BCMS로 리스크 관리되는 기업들이 확산될 때 국가적으로 사회적 비용(SC)이 감소될 수 있다. 국가재난관리체계의 작동으로 재난예방과 재해경감활동이 이루어지고 조기수습과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갖출 때 안전복지국가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급체인관리(SCM)를 통해 이해관계자의 통합과 MZ세대 가치중심의 소비자 행동 변화에 미닝 아웃(meaning out) 트렌드를 ESG 경영에 반영해야 한다.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은 이미 ESG와 관련된 법규를 제정 하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의 가속화와 함께 국제적 표준화 작업도 서두르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기업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환경보존에 앞장서며 사회적 경제와 투명한 지배구조로 전략적 사회적 공헌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제 교수는 코로나시기에 전공인 재난안전 관련 연구활동을 지속하면서 ESG경영전략, 안전기술과 미래경영, 교육학개론 등을 공저 출판한 바 있다. 또한 Korea SDGs Forum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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