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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탄소 Zero(0) 향한 발걸음에 적극 동참하자

등록일 2022년11월24일 12시4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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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지구온난화 등 극심한 지구환경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인류는 온난화에다 국지적 폭풍과 폭우, 폭염, 가뭄, 각종 질병 등으로 고통스러운 지구 환경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고통 속에서도 평온한 날씨를 맞이할 때 마다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 산업혁명 이후 우리 인간들은 지구에 탄소를 방출해 이제 한계수준에 직면했다. 

 

하루속히 탄소 Zero(0)의 꿈이 실현돼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가 늘 평온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 갈 수 있고, 또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주었으면 하는 소원을 빌어 본다.

 

필자는 지난 11월 중순 교우들과 함께 구미 금오산 도립공원을 찾아가 맑고 파란 가을 하늘과 함께 깊어가는 늦가을을 만끽했다.  

 

특히 올해 들어 유난히 아름다운 한국의 가을 단풍을 맞이하면서 울긋불긋 타오르는 금오산 단풍에 심취할 수 있었다.

 

잘 가꾼 국화분재 숲 울타리로 조성한 “힐링의 문”을 지나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을 방문해 관계자의 안내로 탄소제로를 선언한 산업도시 구미시의 탄소제로 실천방법과 생활 속 탄소제로 방법을 체험했다.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을 돌아 본 후 필자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구 환경을 깨끗하게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겠다는 탄소제로선언 후 인증서까지 받았다.

 

우리나라도 그동안 산업의 성장 발전으로 선진국에 진입했지만 산업화 이면에는 탄소발생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었는데 앞으로 탄소 발생을 줄이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는데 필자 역시 공감했다.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는 물론 산업계와 학계 등 전 국민이 함께 나서 지구 환경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 

 

산업화와 함께 한때 꿈의 소재로 각광 받았던 플라스틱과, 꿈의 의류소재로 불렸던 폴리에스테르(폴리에스터), 주 연료로 각광받았던 석탄, 석유 등이 지금은 탄소발생 공해물질로 지구환경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패스트패션(SPA)으로 불리며 대량공급 됐던 저가의 패션제품들도 막대한 의류 쓰레기를 만들어 내며 지구환경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떠올랐다.

 

특히 섬유산업 분야에서는 주 원료였던 폴리에스테르, 나일론 등 화학섬유를 대신할 친환경, 생분해성 신소재 개발만이 다음 세대에 물려줄 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현실이다.  

   

지금 범국가적 차원에서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를 환경공해로부터 살리기 위해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운동이 적극 추진 중에 있다. 

 

필자가 몸담고 있는 기업에서도 앞으로 지속적인 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해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에 의한 제품 개발과 함께 Zero-Waste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구촌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는 이 하나뿐인 지구를 반드시 살리고, 또 후손들에게 온전한 지구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Zero-Waste 운동에 모두가 다 함께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다.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양만큼 다시 이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실질적으로 탄소배출량을 Zero(0)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 이산화탄소로 인해 지구 온난화가 지속돼 지구의 평균기온이 이전보다 2℃이상 상승할 경우 지금보다 더 극심한 폭염, 한파, 태풍, 홍수, 가뭄 뿐 아니라 동식물들의 멸종위기까지 올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또한, 질병을 옮기는 해충들의 활동기간도 길어지면서 코로나19처럼 우리가 모르는 질병이 출현하는 등 전염병 발병률도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상 기후를 막기 위해 2016년 파리기후협정 이후 전 세계 121개 국가가 2050년 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기후 동맹에 가입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 11월 20일 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올해 홍수, 가뭄, 폭염 등으로 피해가 컸던 파키스탄, 아프리카 등 개도국(19개국)들의 기후변화 피해(피해액 약 5.250억 달러/705조 원)에 대한 보상을 해 주기로 197개국이 합의했다. 

 

이미 일부 선진국들은 탄소 Zero화를 위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2050년까지 풍력이나 지열, 수력, 해양, 태양광, 바이오, 폐기물 등 재생에너지와 수소연료전지, 석탄 액화 가스화 등에 의한 새로운 에너지(New Energy)를 전력으로 100% 전환해 지구환경을 살리려는 RE 100(Renewable Electricity 100 = 재생에너지 100% 사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 

 

EU(유럽)의 일부 국가는 아예 화석연료(휘발유) 자동차가 거리에 나오지 못하게 하는 법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독일의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인 메르세데스-벤츠사는 2050년까지 도로에 다니는 모든 차량의 에너지원을 탄소제로로 만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국도 자동차 전문기업 GM(제너럴모터스)은 전기차 업체로의 변신을 선언하고 2035년 휘발유차 생산을 중단(전기차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미국연방정부도 정부차량 모두를 전기차로 교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기후변화법안(IRA/Climate Bill, 인플레이션 감축법안)도 도입했다.

 

세계 각국의 이러한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은 앞으로 국가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추세다.

 

녹색성장은 사회의 생산 및 소비구조를 근본적으로 변경함으로서 경제성장과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조화롭게 달성하고자 하는 것으로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WEEE, ROHS, REACH 등)에 대응하는 정책이다.

 

이처럼 이제는 모든 기업들이 녹색경영의 페러다임 전환(Paradigm Shift)으로 경영활동에서 자원과 에너지를 친환경적으로 전환해 온실가스 및 환경오염 발생을 최소화하면서 사회적, 윤리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녹색경영을 추진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김중희 섬유칼럼니스트/(주)씨엠에이글로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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