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주요행사
맨위로

LG그룹, 국내 '106조' 투자, 5만명 채용

구광모 회장, 계열사 경영진과 중장기 전략방향 논의, 향후 5년 투자계획 및 채용계획 밝혀

등록일 2022년05월26일 17시1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LG그룹은 미래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오는 2026년까지 국내에서만 106조 원을 투자하고 5만 명의 인재를 직접 채용하는 중장기 계획을 확정했다.

 

국내 투자는 R&D, 최첨단 고부가 생산시설 확충, 인프라 구축 등에 투입되며, 특히 투자액 중 48조 원을 R&D에 투입하기로 했다.

 

LG는 배터리·배터리소재, 전장, 차세대 디스플레이, AI·데이터, 바이오, 친환경 클린테크 등 미래성장 분야에선 10년 이상을 내다보는 장기적 관점에서 선제 투자를 강화해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주력사업인 스마트가전, TV, 화학, IT·통신 등에서는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진행한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21조 원은 R&D에 투입해 국내를 R&D 핵심기지로 육성한다.

 

LG는 향후 5년동안 국내투자 가운데 약 40%인 43조 원을 미래성장 분야에 집행할 예정이다. 

 

그 중 절반에 가까운 21조 원을 배터리·배터리소재, 전장, 차세대디스플레이, AI·데이터, 바이오, 친환경 클린테크 분야의 R&D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LG는 우선적으로 배터리와 배터리 소재 분야에 5년간 10조 원 이상을 투자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충북 오창공장에 대한 추가 투자를 단행, 원통형 배터리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고체 전지, 리튬황전지 등 차세대 전지 개발에 주력하고, 배터리 리사이클 등 자원선순환 시스템 구축, 배터리 데이터를 활용한 진단 및 수명 예측 등의 BaaS(Battery asa Service) 플랫폼 사업과 같은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LG화학은 세계 1위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로 양극재, 분리막, 탄소나노튜브등 배터리 소재 분야에 2026년까지 1조 7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AI와 데이터 분야에서는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확보하고 대규모의 도전적 R&D를 추진하기 위해 3조 6000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2020년 그룹 차원의 AI연구 허브로 설립된 'LG AI연구원'을 중심으로 초거대 AI 'EXAONE(엑사원)' 과 AI 관련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초거대 AI를 통해 계열사의 난제 해결을 돕고 이종 산업분야와의 협업을 늘려 AI 리더십을 조기에 확보해 나간다는전략이다. 

 

또한, LG는 바이오 분야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1조 50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단행한다. LG화학은 세포 치료제 등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임상개발 단계에 진입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M&A나 JV 설립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을 적극 검토하고 융복합 인재 양성 등으로 차세대 첨단바이오 기술 확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신재생 에너지 산업소재 등 친환경 클린테크 분야에도 5년 간 1조 8000억 원을 투자한다. 

 

LG화학은 생분해성 고분자 플라스틱 등 성장하는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에 투자를 강화하고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역량을 강화해 신규 사업 기회도 발굴하고 있다.

 

LG는 전자, 화학, 통신 등 주력사업을 고도화하고, AI, 바이오, 친환경 클린테크 등 미래성장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26년까지 매년 약 1만 명을 직접 채용할 계획이다.

(투데이포커스 ⓒ www.todayf.kr)
정연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자명 + 입금일자 입력 후 우리은행:1005-202-716486/투데이포커스로 입금해 주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삼성, 현대 등 11개 그룹, 5년간 국내 865조 투자 (2022-05-27 08:51:28)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칼럼

투데이뉴스 더보기

영상뉴스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

스토리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