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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별세

1966년 경영참여, 효성그룹 2대 회장으로 섬유산업 육성, '기술경영' 이끌어

등록일 2024년03월29일 10시1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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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숙환으로 29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 명예회장은 최근 건강 악화로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1935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난 조 명예회장은 고(故)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으로  효성의 모태인 동양나이론 울산공장 건설에 참여(1966년)하며 본격적인 경영자의 길을 걸었다.
 

1982년 3월 효성그룹 회장에 취임 한 후 화섬원사(나일론, 폴리에스터F, 폴리에스터SF)와 타이어코드, 스판덱스, 탄소섬유 등 섬유 품목을 적극 육성했다.
 
2007년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맡아(2007∼2011년) 재계를 대변해 규제 개혁 등을 정부에 건의하고,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한일경제협회 회장을 맡아 한-일 경제인들의 가교역할에도 기여했다.

이밖에도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이사장(2005.3),한미재계회의 위원장(2000.4),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국제회장(2002.5~2004), 한강포럼 회장(1995.6~1998.4), 한중경제협회 부회장(1992), 한미경제협회 부회장(1991.3~2000) 등 재계의 중요 직책들을 역임했다.

 
한평생 미국,일본,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이끌고 민간외교관으로 헌신하며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2022년 제14회 영산외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 됐으며, 유족으로는 부인 송광자 여사, 장남인 조현준 회장과 차남 조현문 전 부사장, 삼남 조현상 부회장 등이 있다. 발인은 4월 2일이다.
(투데이포커스 ⓒ www.todayf.kr)
이세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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