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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3월 섬유 수출 전년동월 대비 10% 감소

등록일 2023년05월04일 18시3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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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의 3월 섬유 수출은 수요약화에 따른 글로벌 브랜드의 소재 소싱오더 감소, 중국산 등 저가 섬유 소요와의 경쟁 심화 등의 요인으로 對아세안·미국 수출이 줄어들면서 전년동월 대비 10.0% 감소한 247.6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3월 대비 : 0.3% 증가)
 
품목별로 살펴보면 섬유직물 131.2백만달러, 섬유사 49.8백만달러를 수출해 전년동월 대비 각각 11.6%, 24.6% 감소했으며, 섬유원료 48.7백만달러, 섬유제품 17.8백만달러를 수출 전년동월 대비 각각 13.5%, 0.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의 주요 수출품목인 폴리에스터 직물은 전년동월 대비 5.4% 증가하였고 니트는 전년동월 대비 31.4% 감소한 5천1백1십만달러, 1천9백4십만달러를 수출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3월과 비교하면 폴리에스터 직물은 7.9% 증가, 니트는 10.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국별 섬유 수출을 살펴보면 전년동월 대비 미국(-8.9%), 중국(-18.0%), 튀르키예(-8.4%) 등의 국가에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지역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3월~4월 체감경기 종합지수(BSI)는 원가상승 및 부대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채산성은 어려운 상황이며 군, 관납 제품 등 성수기의 시즌도래 등으로 매출이 소폭 상승 전월 대비 상승한 86.6으로 조사됐다.

5~6월은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인해 채산성 악화가 예상되며,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라 전월대비 소폭 하락 전망돼 84.8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지역 3~4월 매출 관련 체감지수는 내수는 전월 대비 상승해 78.9, 수출은 전월 대비 상승해 85.0이며, 5~6월은 각각 81.6, 85.9으로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어려움이 예상된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지역 원사업체는 오더부재에 따른 재고증가로 인해 가동율 감소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일부 기업의 가동 감소에 따른 원사 수급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고, 제직업체의 경우 부대비용(전기, 가스비 등)의 인상으로 채산성이 떨어지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지역 섬유업체의 3월 수출실적은 주요 수출국의 수요감소에 따른 글로벌 브랜드의 소싱감소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0.0% 감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부대비용(전기, 가스)의 증가로 인해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전반적인 수출액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역 주력 수출품목인 폴리에스터 직물은 전년동월 대비 5.4% 증가(2019년 3월 대비 7.9% 증가)했다” 고 덧붙였다.
 
또한,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여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글로벌 경기 변동 요인(금리 및 환율변화 등) 및 부대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를 위해 수요가 증가 중인 친환경 신제품 개발 및 인증 획득 등 수출 주력품목 확보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투데이포커스 ⓒ www.todayf.kr)
구동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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