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딜 가나 이 식물을 만날 수 있다. 천남성과 종자에 속하는 속씨식물로 에피프레넘(Epipremnum)이 학명이지만 스킨답서스(Scindapsus)라고도 부른다.

원산지가 솔로몬군도, 인도네시아 자바 섬 화산지대에서 자생한 식물이였는데 사람들에 의해 전세계에 보급 됐다. 이 때문에 공항이나 호텔, 사무실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관리가 쉽고 잘 자라며 병해충에 대한 강한 저항성을 갖고 있어 잘 죽지도 않는다. 가격도 아주 저렴하다. 실외는 물론 실내(어두운곳)에서도 잘 자라며 사계절 상관없이 푸른 잎을 유지한다.

수경재배와 토양재배 모두 가능하고 오래 키우면 대략 40미터까지 덩굴을 이루기도 한다. 수액에는 독이 있어 피부에 직접 닫지 않도록 하고 애완용 개나 고양이가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애완용 동물과는 상극이니 개나 고양이를 키우지 않는 사람들은 이 식물을 애완용(반려식물)으로 키우면 좋을 것이다.

일산화탄소 제거능력이 우수한 공기정화 식물이여서 주방이나 사무실, 방 등에 두면 좋다. 

코로나19 같은 전염병이 창궐할 때 우리 주변을 이런 식물로 채우면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이 식물을 무척 좋아한다. 잘 죽지 않아 오랫동안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강한 생명력과 항상 푸른잎이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화분에 물 주는 것을 잘 잊어버리는 게으런 사람에게 더없이 좋은 식물 파트너다. (조영준의 다이어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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