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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MZ세대, 친환경 인식이 변하고 있다

등록일 2021년07월05일 18시1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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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산업계는 친환경이 대세다.

 

탄소배출을 줄이자는 캠페인에서부터 플라스틱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환경을 살리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의식주에서 친환경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농산물의 경우 유기농 농산물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고 주택도 친환경 인테리어가 대세다. 

 

의류(패션)의 경우 재활용 소재와 친환경(에코, Eco) 소재들로 만든 옷들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플라스틱이나 PET병을 재활용해 만든 제품(의류, 가방)들도 요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친환경 상품의 매출 상승 주요인은 소비 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들의 구매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이전의 기성 세대들이 가진 선입견에 비춰 볼  때 이같은 소비 행태는 분명히 색다른 트렌드 변화를 이끌고 있다.

 

오래전부터 환경을 중요시하고 건강도 함께 챙기는 소비자들은 ‘오가닉 코튼(Organic Cotton)' 이라는 에코 섬유소재에 관심이 높았다.

 

그러나 MZ세대 이전의 세대들은 오가닉이 비싸다는 이유로 선뜻 구매를 망설였다.

 

이에반해 MZ세대들은 이런 제약에서 벗어나려는 경향이 강하다.

 

비싸도 확실한 경로를 거쳐 친환경 소재라는 것이 입증될 때 지갑을 기꺼이 열겠다는 것이 요즘 MZ세대들의 소비 트렌드이다.

 

엄밀하게 따지고 들어가 보면 친환경 섬유소재라고 해서 반드시 "몸에 좋은 옷"으로 탄생되는 것 만은 아니다.

 

그 이유는 에코 소재의 염색법이 100% 환경친화적이지 않다는 데 있다.

 

아무리 친환경 소재(에코 섬유)를 사용했더라도 염색 등 후가공에서 반환경적인 과정을 거쳤다면 진정한 친환경 의류로 분류할 수 없다.

 

환경친화적 소재에 친환경 염색법 즉 천연염색을 접목해 생산할 때 비로소 진정한 에코 제품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천연염색 의류의 경우 색상이 칙칙하고 디자인도 마음에 안 들고 심지어 세탁시 물빠짐 현상도 있었기 때문에 기성세대들은  선택을 주저하는 경향이 강했다.

 

천연염색 의류가 친환경을 앞세웠지만 지금까지 수요가 크게 확대되지 못한 이유이기도 했다.

 

그러나 MZ세대들은 이같은 친환경 메카니즘을 정확히 읽어내고 있다.

 

MZ세대들은 어린시절부터 몸에 밴 정보력(빅데이터)을 바탕으로 보다 정확한 친환경 제품들을 찾아낼 것으로 보인다.

 

MZ세대들의 친환경적 행보는 동물보호 측면에서도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동물을 유난히 사랑하는 MZ세대들의 경우 동물학대로 상징되는 모피 의류에 대한 거부감(불매운동)이 날이 갈수록 더욱 확대되는 양상이다.

 

모피의류는 기존 기성세대 여성층의 인기 상품이였다면 MZ세대들에게는 기피 상품으로 낙인 찍히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모피 상품의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질 것이다.

 

재활용 소재 역시 한번 사용했던 용기를 다시 녹여 사용하고 있으니 기성세대들의 관점에서는 썩 내키지 않는 제품일 수도 있다.

 

그러나 기성세대들과 달리 MZ세대들은 이같은 친환경 소재, 친환경적 과정을 거쳐 만든 제품에 대해 오히려 구매력이 높다고 하니 세대별 인식의 변화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옷도 이제 질기고 때깔(색깔) 좋은 것 보다는 세탁시 염료물이 빠지는 것을 더 좋은 옷이라고 선호 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이같은 현상은  스마트 도구들로 무장된 MZ세대들이 정확한 정보를 갖고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박윤정 패션저널 부장기자](투데이포커스 ⓒ www.todayf.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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