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총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주식 시장이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0일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 주가는 전일 대비 11% 가량 떨어지면서 바이오 종목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알테오젠은 전일 대비 4만 6000원(10.98%) 하락한 37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164억 원, 65억 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홀로 368억 원 순매수했다.
알테오젠의 주가는 21일에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방산주 역시 대장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일 3조6천억원에 달하는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21일 15%가량 하락하며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방산주는 유럽의 국가들의 방위산업 재무장에서 우리나라가 공동구매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 '그림의 떡'으로 전락할 위기에 직면한 것도 방산주 하락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
섬유패션 종목의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패션의 경우 F&F, BYC, LF, LS네트웍스, 형지엘리트, 형지I&C, 아가방컴퍼니 등 대부분의 기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섬유업종 역시 HS효성첨단소재, 휴비스, 코오롱 등 산업용섬유 중심 기업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일신방직, 경방, 전방, 대한방직 등 의류사 중심의 대부분 기업들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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