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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메쎄프랑크푸르트 Techtextile,Sabine Scharrer 이사

등록일 2025년03월07일 09시3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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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ine Scharrer 이사

대구에서 5일 개막(7일 폐막)한 제23회 PID(대구국제섬유박람회) 참관차 독일 메쎄프랑크푸르트 본사의 테크텍스틸(techtextile:산업용섬유 전문 전시회) 담당자(Sabine Scharrer 이사, Britta Castanedastreet 팀장)가 대구 엑스코 전시장을 방문했다. PID 전시장내 메쎄프랑크푸르트 부스에서 Sabine Scharrer(샤빈 사러) 이사를 만났다. 
 
 
■ PID 전시회에 처음 방문한 것으로 압니다. PID를 방문한 이유와 이틀 동안 전시회 참관 소감은?
-한국섬유산업은 오랜 연륜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세계 최대 섬유 전시회를 주관하고 있는 메쎄프랑크푸르트에서도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이어 다시 메쎄프랑크푸르트가 PID에 부스를 마련 했고, PID 전시장을 직접 찾아 한국의 산업용섬유 기업들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방문한 것입니다.
 
PID 주최측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의 산업용 섬유 기업들의 현황과 정보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PID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짜임새 있게 잘 구성됐고 참가 기업들도 수준이 높고 다양하더군요. 


■ 테크텍스틸(techtextile)은 현재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요.
-산업용 원사 중심의 기술전시회인 테크텍스틸(techtextile)은 연륜이 21년 됐으며 단독으로 개최되기도 하지만 텍스프로세스(texprocess:봉제기계전문 전시회)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올해 2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VIATT와 협력해 전시회가 개최됐고 오는 5월 미국 애틀랜타(Atlanta)에서도 개최(5월 6~8일)됩니다.

9월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11월에는 인도 뭄바이에서, 2026년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4월 21~24일)될 예정입니다. 
 
텍크텍스틸은 세계 5개국에서 2년 격년제로 열립니다. 산업용 원사(산업용 섬유)가 중심이 되지만 항공, 선박, 차량, 의료용 등 12가지 응용산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의 많은 산업용 섬유 기업들이 이 전시회를 통해 활발한 비지니스를 펼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세계 섬유산업이 침체돼 있지만 메쎄프랑크푸르트는 여러 지역에서 협력을 도모하며 전시회를 활발하게 주관하고 있는데 테크텍스틸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Sabine Scharrer 이사(좌측), Britta Castanedastreet 팀장(우측)
 
■ 한국 기업들은 어느곳의  테크텍스틸(techtextile)에 가장 많이 참가하며 참가 기업 수는 어떻게 되는가요? 
-한국기업은 독일(프랑크푸르트)전시회에 가장 많이 참가하고 있으며 미국, 인도, 중국, 베트남 순입니다. 

테크텍스틸은 전시회 특성상 주로 국가관으로 많이 참가하는데 2024년 프랑크푸르트 테크텍스틸의 경우 효성(현 HS효성첨단소재)을 비롯해 휴비스, 삼일방직 등 42개 기업이 참가했습니다.

2026년에는 50여개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2곳)과 인도,중국, 베트남에서도 특성에 맞게 많은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 2026년 개최되는 테크텍스틸 프랑크푸르트의 경우 참가국과 품목 비중은 어떻게 되는지요. 
-테크텍스틸 프랑크푸르트에는 독일 기업들이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하며 뒤를 이어 이탈리아, 터키, 중국 기업들이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합니다.

한국 기업들도 이들 국가 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할 것입니다.
 
테크텍스틸은 산업용 원사가 가장 큰 비중을 점하고 있으며 12가지 응용산업 분야의 고품질 소재들도 다양하게 출품됩니다.

완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비지니스 성사에는 시간이 다소 소요됩니다만 계약 규모는 완제품에 비해 훨씬 커지요 .
 
또한, 텍스프로세스(texprocess)와 공동으로 열리기 때문에 봉제기계 분야의 정보 획득과 비지니스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2026년 4월 프랑크푸르트에서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투데이포커스 ⓒ www.todayf.kr)
박윤정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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