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고전압 배터리 팩을 장착한 자동차의 대규모 리콜 사태가 발생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번 리콜 대상으로 스텔란티스 15만 5096대, 폭스바겐·아우디 4616대, 포드 2만 484대 등이 생산한 자동차 18만 196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리콜 원인은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해당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 팩에서 셀 분리막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리콜 원으로 꼽았다. 이는 다른 셀 내부 상호작용과 결합해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 때문이다.
이번 리콜에서 스텔란티스의경우 지프 랭글러 4xe 2020~2024년형과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2022~2024년형 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해 15만 5096대에 이른다.
포드 차량은 포드 이스케이프 2020~2024년형과 링컨 코세어 2021~2024년형이며, 폭스바겐그룹 차량의 리콜 대상은 아우디 A7 2022년형과 Q5 2022~2023년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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