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얼티엄셀스 홈페이지)
LG에너지솔루션(LG엔솔)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 배터리 회사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https://www.ultiumcell.com/)'가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2억7500만 달러(한화 약 3,590억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얼티엄셀즈는 스프링힐 공장 건설을 위해 23억 달러(한화 약 3조 원)을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추가 투자로 얼티엄셀스는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지을 예정인 280만 평방피트 규모의 리튬배터리 공장에서 생산량을 40%가량 늘릴 수 있게 됐다.
이번 투자 확대를 통해 얼티엄셀즈 스프링힐 2공장(1공장:오하이오주 파예트 카운티/Fayette County에 건설중, 3공장:미시간주 랜싱/Lansing에 건설중)의 배터리 생산 능력은 앞서 발표한 35GWh에서 50GWh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가 투자로 인해 4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설이 완전히 가동되면 예상되는 공장 총 1,700개의 새로운 하이테크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팀 헤릭(Tim Herrick) GM EV Launch Excellence 부사장은 "얼티엄셀즈는 순수 전기차의 미래에 대한 GM의 약속을 현실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이 투자는 Ultium Cells Spring Hill의 배터리 셀 생산량을 확대함으로써 GM이 고객에게 모든 자동차 제조업체 중 가장 광범위한 EV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미국 EV 리더십을 향한 우리의 길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오영현 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 사장은 "울티움셀의 셀 생산 능력 증가는 북미 지역에서 더 많은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해 더 친환경적인 미래로 나아갈 것이다"며,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기술 및 제조 분야에서 쌓아온 수십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며 독보적인 소비자 가치를 제공하는 업계 리더로서의 명성을 입증할 것이다"고 말했다.
美테네시주는 LG화학이 2027년까지 30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미국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 하기로 한 지역이다.
이번 '얼티엄셀즈(Ultium Cells)'의 추가 투자 발표와 함께 LG그룹의 화학, 에너지 기업들의 대 미국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데 이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피해갈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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