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영화, 음악, 영상, 전시, 무용, 아트, 건축, 사진, IT)과 패션인(패션모델, 패션디자이너, 패션 스타일리스트,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을 한데 묶은 협회((사)한국패션모델예술협회/KOFMAA/Korea Fashion Model Arts Association)가 출범한다.
이 협회는 오는 6월 14일 발대식(오후 4시, 삼성동 섬유센터 3층)을 갖고 모델 교육자 겸 패션쇼 연출가로 활동해온 정소미 더모델즈 대표를 회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한국 패션산업과 문화 예술 활동의 저변확대와 사회적 활동을 위해 출범하는 한국패션모델예술협회는 문화제육관광부로부터 설립허가도 받았다.
협회는 패션 문화예술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모델을 통한 사회봉사에 이바지 하며 모델 상호간 친목과 국제 교류 및 후진 양성, 한국패션산업 발전 및 문화 예술 진홍을 도모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협회는 주로 패션모델, 패션 디자이너, 패션 예술인, 패션 매니지먼트 등 패션 라이프 스타일 영역 종사자와 미술, 무용, 건축, 음악 등 문화 예술 관계자들과 함께 패션산업 융합과 가치향상을 추구해 나갈 방침이다.
정소미 한국패션모델예술협회 초대회장은 "저는 1980년대부터 프로 모델 교육자, 패션쇼 연출가로 패션모델, 패션디자이너, 패션인들과 오랜 기간 동고동락하면서 늘 한가지 숙제를 안고 있었다"며, "이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회를 결성하게 됐다."고 설립 배경을 밝혔다.
정 회장은 "패션은 오로지 옷만이 아니라 의상 제작에서 컬렉션 발표까지 각각의 라이프스타일 분야(영화/음악/영상/전시/무용/아트/건축/사진/IT 등)와 접목해야 한다. 따라서 이들과 패션인들을 하나로 결집시킬수 있는 단체가 필요 했다. 특히 패션이 시대가 요구하는 종합예술의 중요한 매개체로 발전하고 있는 것을 느끼면서 ‘패션인들의 종합적인 패션 아트 문화를 세상 속에 어떻게 전달을 해야 하는가 고민하다 패션의 새로운 미래와 발전을 위해 협회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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