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16일 북한이 오전 9시30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미확인 발사체를 발사했으나 발사 직후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미확인 발사체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인가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추가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NHK방송은 이날 오전 9시 30분이 조금 넘은 시각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경우 맞대응 차원으로 5년간 중단해 온 장거리 폭격기 전개 훈련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