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를 둘러보면서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가진 경주가 왜 유럽의 관광도시처럼 부상하지 못했는가를 생각했다.

석굴암 불상은 사진을 찍지 못하게(사진 불빛으로 인해  불상이 변질된다는 이유) 해 찍을 수 없었다.

석굴암 불상을 사진으로 많이 봐 아쉬움은 덜 했지만 멀리서 불상을 찍으려고 오는 외국 관광객들에게는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소중한 문화재를 아끼려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해외 관광객들을 이런 이유로 이해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관광객이 없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혼자서 이 아름다운 전경을 보고 내려오려니 너무 허전했다. 주말 저녁무렵이였지만 관광객은 아무도 없었다. 아름답고 위대한 문화유산 세계에 많이 알려야 할 것 같았다.(조영준의 여행스토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