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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염색공단-친환경 공단 구축, 시설개선 적극

고성능 집진기 설치 확대 염색 악취 제거, 백연저감 시설도 확충

등록일 2021년07월22일 12시3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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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염색공단(이사장 김이진/대구염색산업단지공단)이 서대구KTX역 개통을 앞두고 친환경 공단을 표명하며 백연감소와 악취 줄이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대구염색공단은 올해 말 서대구KTX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백연과 악취를 최소화해야 대구를 찾는 이들이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다는데 공감하면서 공단에서 방출되는 백연과 염색시 나오는 악취 제거를 위한 노력에 힘을 쏟고 있다.

 

대구염색공단은 현재 입주 업체 126곳에서 모두 악취저감을 위한 집진기(활성탄 흡착식 집진기)를 운용하고 있지만 전기식·열촉매 방식 집진기에 비해 악취 제거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이를 교체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악취가 섞인 유증기의 90% 이상을 빨아들이는 전기식·열촉매 방식 집진기는 비싼 비용 탓에 이를 설치한 업체가 2020년 기준 22곳에 불과하다.

 

전기식·열촉매 방식 집진기는 대당 5억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장비여서 대구시와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아 올해 말까지 36곳으로 확대하고 2024년까지 전 업체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올해 169억4천만원(국비 93억원, 시비 76억4천만원)을 투입해 염색공단 인근 악취저감 지원에 나선다. 해당 예산은 모두 노후 집진기 교체비용으로 90%를 지원하게 된다.

 

 

대구염색공단은 열병합발전소의 굴뚝 백연저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염색공단의 열병합발전소는 석탄을 연료로 사용해 증기와 전기를 자체 생산 해 126개 입주업체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이 때 석탄 연소과정에서 발생되는 주요 대기오염물질인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먼지 등의 환경오염 물질은 지난 2017년 650억원을 투자해 완공된 친환경 방지시설을 이용,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81%가량 줄인 바 있다.

 

현재 배출허용기준 대비 평균 오염도는 황산화물 10ppm(기준치 60ppm), 질소산화물 47ppm(기준치 70ppm)으로 법적 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수치로 배출되고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공단의 백연이 법적 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수치로 배출, 관리하고 있지만 동절기 외부 온도차가 심한 날씨로 인해 백연이 오염물질로 오인되는 민원이 계속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려는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5월 21일 대구염색공단에서 관계전문가 및 관계부서 합동으로 염색공단 백연저감 관련 시설보완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자문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

 

자문회의에서는 백연저감 시설은 열교환기나 냉매를 이용해 배출가스 온도를 낮추고 배출가스내 수분을 응축시켜 분리해 백연을 제거하는 방안이 주로 제시됐다.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염색공단에서 발생하는 백연 감축 재원조달 방안으로 국비와 시․구비 확보 외에 염색공단의 운영비 등 일정부분을 부담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염색공단은 자문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구시와 환경청, 서구청 등 관련부서와 협의해 국비‧시비 등의 예산확보를 통해 백연저감 시설이 조기에 설치될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이진 대구염색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인근 지역주민의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아직 완벽하지 못한 부분이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미흡한 부분을 적극 보완해 서대구KTX역 개통을 전후해 친환경 공단의 이미지를 확고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구동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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