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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싱가포르에서 아침을...

등록일 2020년02월10일 11시1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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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리버뷰 호텔(RIVER VIEW)에서 아침을 맞았다.

 

눈을 뜨니 황토빛 강물이 호텔옆 강을 따라 빠른 속도로 흘러가고 있었다. 밤새 비가 많이 내렸기 때문이였다.

 

새벽에 비 내리는 소리가 컸지만 피곤에 지쳐 일어나지 못했는데 아침에 보니 그 빗물이 성난 강물로 변해 있었다.

 

호텔명을 리버뷰(RIVER VIEW)로 쓴 이유를 알것 같았다. 커피를 마시며 이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고 있으니 한국에서의 복잡한 일들이 모두 떠내려가는 듯 했다. 

 

'이래서 사람들이 여행을 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싱가폴 공항에 첫발을 디딘 순간 후덥지근한 아열대기후가 코를 막았지만 거리로 나와보니 듣던대로 정말 담배꽁초 하나 없이 주변이 매우 깨끗했다.

 

도로를 달리는 많은 차량들과 우뚝 선 빌딩숲을 보니 싱가포르가 과연 세계적인 무역의 도시라는 느낌이 들었다.  

 

[이트마 아시아 싱가포르 2001] 취재차 싱가포르를 방문, 낮에는 취재에 전념했고 저녁에는 유명관광지(사파리월드, 아쿠아리움, 인도네시아 바탐섬 등)를 돌아 보았다.

 

이트마 아시아의 개최지를 싱가포르에 내주는 바람에 싱가포르에 오게 됐지만 함께 온 업계 관계자들은 우리나라가 이트마 아시아를 유치하지 못한 것을 매우 안타까워 했다.

 

업계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들, 호텔에서 아침 마다 눈을 뜨면 보였던 황토빛 강물,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싱가폴의 모습, 가난하지만 행복해 보였던 이웃나라 인도네시아 바탐섬 사람들...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은 여행의 흔적들이다.(조영준의 여행 다리어리에서...) 

(투데이포커스 ⓒ www.today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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