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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급성장 10대 도시 탐방-독일 뮌헨

베를린, 함부르크 이어 세 번째로 큰 도시, 산업 학문 교통의 중심지 다양한 축제 열려

등록일 2021년05월09일 15시4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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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마리엔 광장

 

 

시사주간 뉴스위크는 [유엔 도시성장 보고서]를 인용, 고양시를 비롯해 뮌헨(독일), 라스베이가스(미국), 런던(영국), 후쿠오카(일본), 플로리아노폴리스(브라질), 가지아바드(인도), 툴루즈(프랑스), 난창(중국) 등을 급성장 하고 있는 가장 활력 넘치는 10대 도시로 선정 한 바 있다.

 

세계 10대 성장 도시로 선정된 뮌헨의 도시 규모와 산업현황, 주요 시설 등을 소개한다.


[도시규모]

뮌헨은 독일에서 베를린과 함부르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도시이며 하이델베르크와 더불어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는 관광도시다.

 

독일에서 가장 큰 자치주인 바이에른(영어표기:바바리아)주(우리나라의 도에 해당)의 제1도시(도청소재지)로  알프스 산지 가까이 있으며 이자르강이 도시를 가로질러 흐르고 있다. 면적은  310.59㎢이고 인구는  130만 명에 달한다.

 

[역사]

뮌헨의 역사는 BC 500년경 서게르만계 부족인 바요바리인이 침입해 동알프스 계곡에 정착하면서 시작됐다. 지명도 이때 유례된 것이다. 그러나 6세기 이후에는 프랑크왕국에 종속되었고 1180년 이후에는 위텔스바흐 공국(公國)으로서 영역을 확대했다.

 

12세기 중엽 바바로사 황제가 주요 산물인 소금을 거래하고 이웃 도시와의 상업계약을 이곳에 끌어들인 후부터 상업도시로 발달하기 시작해 독일 남부의 문화, 교통, 상공업의 중심지가 됐다.  12세기 이래 바이에른 공국의 수도로 남독일 문화의 중심지가 되면서 물질적인 풍요로움과 더불어 예술적으로도 많은 매력을 지닌 도시로 발전했다.

 

뮌헨 시내 전경

 


[산업]

뮌헨은 바이에른 주 최대의 공업도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주 양조업을 비롯해 자동차(BMW), 화학(바커케미그룹), 직물, 의류, 제지, 광학, 항공, 정밀기기, 전기, 인쇄, 화장품 등의 공업이 다양하게 발달했으며 이들 공업을 뒷받침 해 주는 과학과 연구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독일 소시지와 치즈 등 식품가공업과 낙농업도 번창해 있다. 이밖에도 보험회사와 무역상사 등이 산재해 있다. 한마디로 금융·상업·공업·교통·통신·문화의 중심지다. 또 영화 제작과 도서 출판 산업이 활발하며 유럽 최대의 도산매 시장도 자리잡고 있다. 관광객도 많고 각종 행사와 국제회의도 수시로 개최되고 있다.


뮌헨은 과거 독일 최대의 농업 중심지였으나 제 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현대적인 산업과 서비스 부문에서 큰 발전을 보여 농업중심에서 탈피했다. 최근에는 이들 산업 가운데 IT, 전자, 화학 산업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알리안츠아레나 경기장

 

 

[학술 및 문화, 교육]

막스-플랑크 연구소와 핵 연구용 원자로를 갖춘 학문 연구의 중심지다. 독일 최대 종합대학인 뮌헨대학(구 루트비히-막시밀리안 대학)을 비롯해 공과대학, 정치대학, 조형미술대학, 주립음악대학, 바이에른 과학 아카데미 등 교육기관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문화시설로는 2개의 음악당과 45개의 박물관, 약 42개의 극장 등이 있다. 뮌헨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건물과 초현대식으로 발전한 시장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뮌헨 필하모니 관현악단과 바이에른 관현악단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교통]

남부 독일의 철도 요지로서 3개의 아우토반(고속도로)이 지나고 국내는 물론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유럽 여러 나라로 통하는 국제열차가 발착한다. 시의 동쪽 10 km 지점에 있는 뮌헨국제공항은 거의 모든 국제선과 연결돼 있다.

 

그러나 아직 한국과는 직항로가 개설돼 있지 않다.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야만 뮌헨에 갈 수 있다. 2007년 3월25일부터 독일항공(루프트한자:Lufthansa)이 직항로를 개설했고 대한항공도 7월부터 직항로를 개설한다.


최근 이 공항은 증축과 시설보수를 통해 새로운 환경을 갖추었으며 공항과 도시를 아우토반(속도 무제한 고속도로)이  연결해 주고 있다. 지하철도 거미줄처럼 연결돼 도시 대부분을 지하철로 돌아볼 수 있을 정도다.

 

남펜브르크

 

 

[관광-유명명소, 축제]

뮌헨에는 세계적인 박물관과 멋진 공원, 고대 건축물(교회)들이 많다.


바로크 양식의 유명 건축물과 도이치박물관, 미술관,  BMW공장, 슈바빙 거리 등의 관광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 청사가 자리 잡고 있는 마리엔 광장과 각각의 양식으로 세워진 건물들이 많은 루드비히 거리, 뮌헨 명물로 알려진 호프브로이하우스와 시청 벽면 시계인 글로켄쉬필 등이 관광 명소로 손꼽힌다.

 

뮌헨은 1972년 올림픽 개최지였고 2006년에는 제18회 월드컵도 치뤘다.  독일팀의 첫 시합(개막전)과 16강 4강전이 이곳에서 열렸다.

 

따라서 올림픽경기장과 공원, 월드컵경기장인 [알리안츠아레나]가 잘 알려져 있다. [알리안츠아레나]는 독일 월드컵 12개 경기장 중 무려 2조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돈이 투입된 개막전 장소이며 제일 아름다운 경기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 

 

매년 10월에 열리는 맥주축제인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축제도 유명한데 이 축제 기간에 세계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몰려들기도 한다. 이외에도, '리하르트 바그너 축제', '모짜르트 축제' 등이 열리며, 각종 박람회와 국제회의가 수시로 개최되고 있다. 국제섬유기계전시회인 [이트마 2007]이 이곳 뮌헨에서 개최됐다.[사진제공:뮌헨관광청](투데이포커스 ⓒ www.todayf.kr )

(투데이포커스 ⓒ www.todayf.kr)
편집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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